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7천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국립중앙의료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국내 첫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과 감염병 연구 인프라 확충에 쓰이게 됩니다.
복지부와 질병청, 국립중앙의료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추는 데 기부금이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공동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회장 유족은 상속세 납부 시한을 앞두고 총 1조원을 의료 공헌을 위해 기부한다고 발표했으며, 감염병 관련 기부금과 별도로 소아암과 희귀질환 등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해 3천억원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이건희 회장 유족, 국내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에 7천억원 기부
이건희 회장 유족, 국내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에 7천억원 기부
입력 2021-04-28 14:08 |
수정 2021-04-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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