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완만한 환자 증가세에 대비한 의료대응 여력이 현재 충분하다'는 평가와, '환자 수가 누적되면 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팽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다양한 평가와 의견을 수렴해 거리두기 조정 관련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반장은 이어, 거리두기 조정 외에 특별 방역대책에 대해서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라는 대원칙 아래 확산세를 꺾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며 "5인 이상 소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점검 등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충분하게 판단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수본은 또, 현재 경북 12개 군을 대상으로 한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의 연장 여부도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게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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