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심사 시작…최종 후보 3~4명 압축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차기 검찰총장 최종 후보군 선정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법무부로부터 전달받은 14명의 검찰총장 후보 천거자 가운데, 서너명의 최종 후보를 추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보 추천위가 3명 이상의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을 압축해 추천하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 가운데 최종 후보자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의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 검찰총장이 임명 됩니다.

박 장관은 "그동안의 관례대로 검찰국장을 통해 추천위에 포괄적인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며 "추천위가 좋은 후보들을 잘 추천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