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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혜인

70대 노인 무차별 폭행한 20대 '살인미수' 혐의 송치

70대 노인 무차별 폭행한 20대 '살인미수' 혐의 송치
입력 2021-04-30 11:49 | 수정 2021-04-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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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노인 무차별 폭행한 20대 '살인미수' 혐의 송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70대 주민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당초 A씨에 대해 중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피해자의 피해 정도와 목격자 진술, CCTV 증거 등을 토대로 살인미수로 혐의를 변경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마자 마주친 피해자를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키 180㎝이 넘는 건장한 체격으로,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뒤 얼굴과 팔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지난 23일 경찰에 A씨를 살인미수로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범행 동기 등 어떠한 진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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