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치의 한 종류인 참다랑어는 지난 50년 사이 개체수가 3% 미만으로 급감했다"며 "멸종위기에 처한 참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원양어선 선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인들보다 적은 돈을 받으며 고된 노동에 시달린다"며 "화장실을 따로 쓰게 하고 생수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 인권침해도 빈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노동기구의 어선원노동협약을 비준하고, 이주어선원의 노동조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