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0일) 정례브리핑에서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4월 한 달 동안 27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64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종교시설 집단감염은 올해 초 지난해 말과 비교해 대폭 감소했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자체에 "종교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사례 10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교인 간 전파가 전체 환자의 78.4%로 나타났습니다.
방대본은 "의심증상 발생 이후에도 대면 예배 참석, 시설 내 불충분한 환기, 거리두기 미흡이나 예배 전후로 교인 간 식사 등 소모임"을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사회
조희형
교회 등 종교시설 집단감염 4월에 27건…640명 확진
교회 등 종교시설 집단감염 4월에 27건…640명 확진
입력 2021-04-30 16:55 |
수정 2021-04-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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