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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건휘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채 발견된 '만취' 운전자 체포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채 발견된 '만취' 운전자 체포
입력 2021-05-02 23:31 | 수정 2021-05-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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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채 발견된 '만취' 운전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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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운전을 하다가 편도 5차로 도로에서 잠이 든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38살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2일) 밤 7시쯤 인천 연수구 청학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편도 5차로 도로 중 1차로에 정차한 채 잠이 들었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차가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A씨는 경찰이 깨우려고 시도하자 차량을 움직였습니다.

    결국 경찰은 차량 유리창을 깨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치였다"며 "도주 시도가 의심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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