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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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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땅투기 의혹 수사대상 LH 전·현직 직원 32명으로 늘어"

경기남부청 "땅투기 의혹 수사대상 LH 전·현직 직원 32명으로 늘어"
입력 2021-05-03 13:29 | 수정 2021-05-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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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청 "땅투기 의혹 수사대상 LH 전·현직 직원 32명으로 늘어"
    LH 땅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 시작 60일이 넘은 현재 수사 대상이 80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경기 남부 일대에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LH 전·현직 직원은 32명으로 늘어났고, 친인척까지 포함해 89명이 내·수사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총 45건의 투기 의혹과 관련된 276명을 내·수사하고 있다"며, "경기 광명 일대에 22개 필지를 사들인 LH 직원 정 모 씨와 광명 시흥에 7개 필지를 사들인 강 모 씨가 의혹의 중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의원은 4명과 이들의 친인척 4명을 대상으로도 토지 매매 경위와 대금지급 내역, 개발정보 취득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획부동산 업체 9곳을 조사하며 피의자 16명을 입건했고, 농지법을 고의로 위반한 의혹이 있는 농업법인 98곳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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