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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13건 추가 분석…"인과성 인정 어려워"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13건 추가 분석…"인과성 인정 어려워"
입력 2021-05-03 15:03 | 수정 2021-05-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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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13건 추가 분석…"인과성 인정 어려워"

    자료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고 신고된 13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접종과의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지난달 30일 사망 13건, 중증 의심사례 12건 등 모두 25건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13명의 연령은 62살에서 95세까지이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5명, 화이자 접종이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생전에 기저질환을 앓았으며 접종 뒤 사망까지 평균 5.7일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진단은 "피해조사반에서 과거력과 접종 뒤 사망까지의 임상 경과 등에 대한 의무기록을 종합 평가한 결과, 고령, 기저질환, 흡인성 폐렴, 위장 천공, 간경화 등의 원인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중증 사례 12건 가운데 11건 역시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나머지 1건에 대해서는 추후 자료를 보완해 재심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0시 기준 심의한 이상반응 사례는 모두 124건이며, 이 가운데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중증 의심 2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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