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에서 경찰관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일산 서부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50대 A 경위는 지난달 3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다음날 새벽에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A 경위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의식을 찾았으며 현재는 증상이 완화돼 곧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새벽 경기남부청 소속 50대 B 경감도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쓰러졌는데 지난달 29일 정오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경위와 B 경감에게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과 방역 당국은 백신과 증상 간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구민지
일산에서 AZ 백신 접종한 경찰 호흡곤란…"연관성 조사중"
일산에서 AZ 백신 접종한 경찰 호흡곤란…"연관성 조사중"
입력 2021-05-03 17:16 |
수정 2021-05-03 17:1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