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외출한 아들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A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지인 B씨와 함께 인천시 중구 신포동의 한 노래주점을 방문한 이후 집에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는 21일 저녁 7시 30분쯤 B씨와 함께 노래주점에 들어갔는데, 2시간 20분 뒤 B씨는 노래주점을 나왔지만 A씨가 나오는 장면은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주점에서 더 놀겠다고 해서 먼저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상으로 A씨가 주점을 나간 장면이 확인되지 않아 주변 건물까지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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