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의 한 모텔에서 친부에게 맞아 중태에 빠졌던 생후 2개월 여아가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생후 2개월 A양이 최근 의식을 찾고 자력으로 호흡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사물이 움직일 때 눈맞춤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A양의 오빠인 19개월 남아는 인천의 한 보육시설에 입소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13일 인천의 한 모텔에서 이들 남매를 데리고 있던 친부는 A양이 울어서 화가 난다는 이유로 아이를 탁자로 던져 심정지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