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2012년 이후 9년 만에 수도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번에 요금을 올리지 않고, 연 평균 톤당 73원 씩 3년 동안 톤당 221원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요금 인상은 오는 7월 사용분부터 적용되고, 4인 가족 기준으로 월평균 720원이 인상된다는 게 서울시의 분석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수도요금을 50% 감면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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