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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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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장 "어린이도 '독립된 주체'…사회적 인식 바뀌어야"

국가인권위원장 "어린이도 '독립된 주체'…사회적 인식 바뀌어야"
입력 2021-05-05 12:14 | 수정 2021-05-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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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인권위원장 "어린이도 '독립된 주체'…사회적 인식 바뀌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을 기본적 권리를 지닌 '독립된 주체'로 바라볼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어린이날은 모든 아동이 인격적으로 존중받으며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모든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길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아동을 보호와 훈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이 깊게 남아있다"며 아동 학대와 폭력 사건이 근절되지 않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이러한 '전통적 인식'을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 위원장은 "정부가 아동 학대와 폭력, 돌봄 위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심층적으로 파악해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가인권위도 아동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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