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러진 발인식에는 유족들과 고인의 친구들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아버지 손현씨는 정민 씨에 대해 "늘 선물같은 아들이었다"며 "가족에게 왔던 시간이 짧지만 많은 것을 주었다"고 추모했고 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손 씨의 사인을 밝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오늘 정오를 기준으로 30만 9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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