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변이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전세계적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변이 감염이 문제가 됐고, 이후 계속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올해 3∼4월 들어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기에 광범위하게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접촉자 관리를 통해 변이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영국 변이와 달리 백신과 항체치료제 효과가 떨어져 더 위험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의 유입과 확산 차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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