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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정민씨 관련 목격자 1명 추가로 불러…지금까지 7명 조사"

경찰 "손정민씨 관련 목격자 1명 추가로 불러…지금까지 7명 조사"
입력 2021-05-07 13:38 | 수정 2021-05-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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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손정민씨 관련 목격자 1명 추가로 불러…지금까지 7명 조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 목격자 1명을 추가로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건 목격자 1명을 어제 추가로 불러 진술을 들었다"면서 "지금까지 모두 5개 모임의 7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만 이 목격자가 말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어제 브리핑에서 목격자 6명을 조사했고 실종 당일 현장 상황을 사람들이 일관되게 진술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손 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각 한강공원 CCTV 54대의 영상과 공원 출입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손 씨의 동선을 복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손 씨와 함께 공원에서 술을 마셨던 친구 A씨가 당시 신고 있던 신발을 버린 경위 등 제기된 의혹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아버지로부터 신발을 버린 이유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전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인 손 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쯤부터 다음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근처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고, 닷새 뒤인 지난달 30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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