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중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월 셋째 주에 주간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고, 이후 2~3주 동안 주 단위로 환자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인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감염 재생산지수가 이번주 1 미만에서 유지되고, 특별한 변수 없이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앞으로 1~2주 안에 신규 확진자가 500명 밑으로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주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3천879명, 하루 평균 554명으로, 직전주 621명보다 67명 줄어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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