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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 쓰러져 하천에 빠진 작업자,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굴착기 쓰러져 하천에 빠진 작업자,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5-07 16:21 | 수정 2021-05-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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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착기 쓰러져 하천에 빠진 작업자,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경기 연천군에서 하천 정비 작업을 하다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물에 빠진 50대 굴착기 작업자 최모 씨가 사고 하루 만인 오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연천소방서는 "오늘 오전 11시쯤 사고 현장에서 2m 정도 떨어진 하천에서 숨진 최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 아들은 "사고 현장은 굴착기가 그냥 지나가다가 넘어질 만한 곳이 아니고, 작업 현장 시설물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 작업전 관련 내용이 아버지에게 고지됐는지부터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굴착기가 하천 시설물에 걸려 쓰러졌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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