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포구의회 전현직 의장 부동산 투기 의혹' 참고인 조사

참고인 조사 위해 출석하는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 [사진 제공: 연합뉴스]

마포구의회 조영덕 의장과 이필례 전 의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를 의뢰한 주민단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마포구 공직자 부정부패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민대책위는 조영덕 의장이 관내 재개발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건 이해충돌 우려가 있고, 이필례 전 의장의 남편은 입주권을 많이 받으려고 주택과 토지를 쪼개기 투자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