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회사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샤넬코리아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사 여직원 10여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직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들의 허리나 엉덩이를 만지거나, 명찰이 비뚤어졌다며 가슴 부위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샤넬코리아 지부는 피해자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A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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