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했지만 유행이 완전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4월 하순부터 지난주까지 2주 연속으로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주중 휴일이 있었고 감소 폭이 작아 유행이 본격적으로 감소 추세인지는 불명료하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어제까지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65명으로, 직전 주의 597명보다 32명 감소했습니다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 지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이 기간동안 0.99에서 0.94로 하락했습니다.
손 반장은 "실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유행이 주춤하고는 있지만, 휴일과 봄철로 인한 이동과 모임이 많았고 울산 등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증가와 같은 위험한 요인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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