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의 수사자료 유출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 오전 성남시청 비서실과 회계과 등에서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지난 2018년 10월 당시 은 시장측 관계자를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준 혐의로 성남수정경찰서 소속 A 경감을 지난달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A 경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혐의를 확인해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여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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