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천 지역 유흥주점 업주들이 코로나19 집합금지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지회와 인천지회는 오늘 오후 1시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심한 생활고를 못 견디고 회원인 업주 5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유흥업소도 영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유흥주점은 90%가 생계형 업소"라며 "국회에 발의된 손실보상 소급 적용법안도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정부 대책으로 피해 본 소상공인들에겐 지원해야 한다며 '코로나 손실보상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9명씩 조를 지어 여의도에서 청와대로 행진했고, 청와대에 건의서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사회
고재민
"영업제한 풀어달라"…유흥주점 업주들 청와대로 행진
"영업제한 풀어달라"…유흥주점 업주들 청와대로 행진
입력 2021-05-10 15:22 |
수정 2021-05-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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