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83명"이라며,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라는 것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나 아직은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4분의 1을 넘고,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선행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거의 절반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 교회, 가족·지인모임에서의 집단 발생은 전주 대비 10건 증가했다"며, "전국 60여개 집단 사례에서 변이 바이러스 관련 확진자가 1천4백여명이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6월 말에 완료되면 지금보다는 여유 있는 방역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접종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매우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70~74세의 접종 예약률은 40%, 65~69세의 접종 예약률은 21%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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