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한강공원 야외에서 술을 마실 수 없게 됩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외출하는 시민들이 한강 쪽으로 많이 몰린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한강공원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국장은 "한강사업본부와 시민건강국, 푸른도시국이 금주 구역의 범위와 적용 시간대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결정 사항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강공원 금주 구역 지정은 "서울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도 감안한 조치"라고 박 국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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