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맞은 80대 노인이 접종을 마치자마자 이상 반응 보이며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오늘(12) 오전 9시 30분쯤 82살 A씨가 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4분 만에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의식과 호흡을 잃었습니다.
A씨가 쓰러지자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증상을 완화하는 에피네프린을 주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숨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방역 당국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