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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부당지원'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전 회장 구속

'계열사 부당지원'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전 회장 구속
입력 2021-05-13 00:19 | 수정 2021-05-1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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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사 부당지원'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전 회장 구속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한 뒤 "박 전 회장이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 지원으로 금호고속이 169억의 금리 차익을 얻고 박 전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가 부당한 이득을 챙긴 걸로 보고 박 전 회장과 전략경영실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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