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가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10시간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부당 특혜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 수사2부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 명을 투입해 9층 교육감실과 부교육감실, 10층 정책기획관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해직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라고 지시하고, 심사과정 등에 부당 개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조 교육감을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에서 이 사건을 넘겨받은 공수처는 출범 이후 첫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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