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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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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학의 사건' 靑 이광철 비서관 기소 방침…대검에 보고

검찰, '김학의 사건' 靑 이광철 비서관 기소 방침…대검에 보고
입력 2021-05-20 13:14 | 수정 2021-05-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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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학의 사건' 靑 이광철 비서관 기소 방침…대검에 보고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광철 민정비서관

    수원지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대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비서관은 지난 2019년 3월 22일 김 전 차관이 출국을 시도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이어주면서 불법 출금 과정 전반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해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이 검사의 불법 출금 조처 혐의에 대해 수사를 하자 당시 조국 민정수석에게 "이 검사가 곧 유학 갈 예정인데 수사를 받지 않고 출국할 수 있도록 얘기해달라"고 하는 등 외압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검의 승인이 내려지면 이 비서관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한 뒤 차 본부장, 이 검사 사건과 병합 심리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이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한차례 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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