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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성현

코로나19로 임금·소득 줄어든 사람, 고령층일수록 많았다

코로나19로 임금·소득 줄어든 사람, 고령층일수록 많았다
입력 2021-05-20 13:52 | 수정 2021-05-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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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임금·소득 줄어든 사람, 고령층일수록 많았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사태로 임금이나 소득이 감소한 사람의 비율이 고령층일수록 높다는 정부 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536개 직업 종사자 1만6천200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임금·소득이 감소한 재직자는 전체의 35.8%에 달했습니다.

    임금이나 소득이 감소한 사람의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50.5%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와 40대, 20대 이하의 순이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고령층일수록 임금·소득이 감소한 사람이 비율이 높았는데,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면 서비스 업종에 고령층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졸과 석사 이상의 순으로 나타나 저학력일수록 임금이나 소득이 줄어든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직업별로 보면 음식 서비스관리자의 임금이나 소득이 감소한 사람의 비율이 100%, 연극이나 뮤지컬 배우, 모델도 각각 90%가 넘는 등 소득 감소 비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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