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잇따라 제조사가 리콜을 시행하고 있는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에서 한밤중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서울 자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보음을 들은 주민 33명이 급히 대피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도 아파트에 있던 13명을 구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아파트 벽면 일부가 그을렸으며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1대가 완전히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베란다실에 설치돼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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