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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대리수술 의혹' 척추 전문병원 내사 착수

인천경찰청, '대리수술 의혹' 척추 전문병원 내사 착수
입력 2021-05-24 11:18 | 수정 2021-05-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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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찰청, '대리수술 의혹' 척추 전문병원 내사 착수
    경찰이 직원의 대리수술 의혹이 불거진 인천의 한 척추 전문병원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일 MBC가 '의사가 아닌 직원들이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뒤 해당 영상을 확보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원은 올해 2월 원무과장, 진료협력팀 과장 등 직원들이 수술실에서 환자 수술과 봉합 등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 이후 대한의사협회는 이 병원의 대리 수술 의혹과 관련해 "중대한 범죄행위이자 강력히 비난받아야 할 비윤리적 행위"라며, "대리수술 의혹이 확인되면 검찰에 해당 병원과 의사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할인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도 병원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의무기록지 등 서류와 수술실 입구 CCTV 등을 확보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척추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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