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인천의 한 척추전문병원에서 의사가 아닌 병원 직원이 수술한 의혹이 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오늘 해당 병원 원장과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의협은 오늘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고발장 접수에 앞서 "대리수술 의혹이 있는 원장과 관계자들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고발장에서 "국민 건강을 지켜야 할 책임을 진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공모해 불법의료행위를 자행한 사건"이라며 "이에 단호히 대처해 국민 건강을 지키고 보건의료질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협은 이와 함께 대표원장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요청하기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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