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 씨의 양말에 묻어 있던 토양 성분이 강에서 10미터 들어간 수중 토양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잔디와 강가, 수중 등 7개 지점의 토양을 국과수에 의뢰해 이 가운데 한 개가 손씨의 양말에서 채취한 토양 성분과 비슷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토양을 채취한 지점은 물 속에 들어가는 남성을 봤다는 목격자들이 지목한 곳과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라며 추가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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