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알몸으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등을 돌아다닌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단지 놀이터 등을 알몸 상태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으로부터 "옷을 벗은 남자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에도 인근 파출소 주변에서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가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누군가 시켜서 알몸으로 돌아다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정신과 약을 먹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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