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운 뒤 운전자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인천시 송도동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 약 12킬로미터 지점에서 "갓길에 차량 한 대가 서 있다"는 인천대교 상황실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이 차량은 30대 남성 소유로 확인됐고 차량 안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됐습니다.
차량이 서 있던 곳은 인천대교 CCTV가 비추지 않는 사각지대였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등 5척을 동원해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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