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특수상해 피해 여성을 보복 폭행한 혐의로 63살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저녁 9시 반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거리에서 60대 여성을 때리고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이 여성을 흉기 등으로 다치게 한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최근 가석방된 상태였는데, 길에서 우연히 피해 여성을 다시 마주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에 대해 신변 보호 조치를 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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