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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테러"…안산 대부도서 '해상 시위'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테러"…안산 대부도서 '해상 시위'
입력 2021-05-31 13:42 | 수정 2021-05-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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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테러"…안산 대부도서 '해상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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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날'인 오늘, 경기도 안산에서 일본의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해상 시위가 열렸습니다.

    경기 안산시와 대부도어촌계협의회 등 주민들은 오늘 오후 안산시 대부도 탄도항 앞바다에서 해상 시위를 열고,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계획을 철회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해상 시위에 참여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개월 안에 서해 끝자락의 안산 대부도까지 흘러와 생태계 파괴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현수막과 깃발을 단 어선과 요트, 보트 등 30척이 넘는 선박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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