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국내에서 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02명 늘어 총 1천592명입니다.
신규 감염자를 유형별로 보면 영국발이 1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발 24명, 남아공발 변이 8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34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고, 나머지 168명은 지역에서 전파된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또 현재까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주보다 20건 늘어 총 120건이 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구·충북이 각각 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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