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개발 투기'의혹 LH 전 부사장 구속

자료 제공: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재개발 지역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던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전 부사장 A씨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오늘 오전,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2017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에 있는 땅과 4층 짜리 건물을 매입한 뒤 지난해 6월 팔아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토지는 A씨가 사들인 뒤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포함됐으며 A씨는 3기 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LH 직원에게 청탁을 해 주는 대가로 제3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