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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양현석 전 YG 대표 재판행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양현석 전 YG 대표 재판행
입력 2021-06-07 15:07 | 수정 2021-06-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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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양현석 전 YG 대표 재판행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에 대한 마약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지난 2016년 마약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A씨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하자, A씨를 회유하고 협박해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막은 혐의로 양 전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양 전 대표는 연예인이기도 한 A씨가 해외로 나가도록 A씨 소속사에 청탁한 혐의도 받고 있지만, 해외 도피 중인 A씨의 소속사 대표를 아직 조사하지 못해, 이 부분에 대한 사법처리는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016년 4월에서 5월 무렵 A씨를 통해 마약류를 사들인 뒤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비아이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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