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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대폭 증가…구직급여는 4개월째 1조원대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대폭 증가…구직급여는 4개월째 1조원대
입력 2021-06-07 15:19 | 수정 2021-06-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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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대폭 증가…구직급여는 4개월째 1조원대

    자료 제공: 연합뉴스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 발표한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26만4천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4만 3천 명, 3.2%가 증가했습니다.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으로는 지난 2019년 11월 47만7천명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큰 수치입니다.

    노동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소비 심리 회복과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산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확대되거나 감소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고용보험 가입자는 358만7천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5만8천 명, 1.6% 늘었고, 서비스업 또한 지난해 동월보다 35만 7천명, 3.8% 증가했습니다.

    한편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주는 구직급여의 지난달 지급액은 1조778억원에 달하며, 월별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 2월부터 4개월째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초단시간 근로자 등은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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