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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업장·식당서 '일상감염'…수도권 확진자 증가세

학교·사업장·식당서 '일상감염'…수도권 확진자 증가세
입력 2021-06-07 16:29 | 수정 2021-06-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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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사업장·식당서 '일상감염'…수도권 확진자 증가세

    자료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일상 속 감염은 물론 다중이용시설과 음식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경기 성남시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기 안성시 농수산물 물류센터에선 지난 4일 이후 모두 16명이 확진됐으며, 대구 수성구의 한 목욕탕에선 지난 2일 이후 모두 8명이 확진됐습니다.

    경남 창녕군의 한 외국인 식당에서도 이용자와 종사자 등 모두 17명의 집단감염이, 제주에서는 한 일가족 집단감염과 관련해 모두 8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주일간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는 385.6명으로 직전주보다 28.5명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은 205.1명에서 192.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일평균 578.4명으로 직전주보다 16.1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방대본은 "수도권의 유행이 지속 중이며 경북권에선 대구를 중심으로 주점과 사업장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했다"며 "특히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이 커지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 가운데 '확진자 접촉' 비율은 6월 첫째 주 기준 46.5%로,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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