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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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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대검 '직제개편' 반발에 "견해차 있어"

박범계, 대검 '직제개편' 반발에 "견해차 있어"
입력 2021-06-08 13:52 | 수정 2021-06-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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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대검 '직제개편' 반발에 "견해차 있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이 검찰조직 개편안에 대해 공개 반발한 데 대해 "법리적 견해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무회의를 마치고 법무부 청사에 복귀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일선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제한하는 직제개편안에 대해 대검찰청에 공개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 "반응이 상당히 센데 할 수 있는 얘기"라며 "법리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만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대검이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부장회의를 연 사실은 미리 알지 못했다면서, 김오수 검찰총장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앞서 대검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일선 검찰청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직제로 제한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직접수사를 위해 장관 승인을 받도록 한 것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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