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연합뉴스
인과성이 인정된 중증 이상반응 1건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증세를 보인 30대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이후 심한 두통을 느껴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이후 정밀검사에서 뇌정맥혈전증과 뇌출혈, 뇌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해조사반은 이번에 심의한 33건의 신규 사망사례 중 31건에 대해서는 백신과의 인과성이 없다고 판단했으며 다른 2건은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한 뒤에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망자 평균 나이는 79.4세로, 이중 29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며, 모두 고혈압과 당뇨,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추진단은 밝혔습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증세를 보인 1명을 제외한 신규 중증 의심사례 28건 역시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은 13건 중 9건에 대해서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조사반이 심의한 사례는 사망 181명, 중증 189건, 아나필락시스 189건 등이며 이 중 중증 의심사례 3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53건에 대해서만 인과성이 인정됐습니다.
사망신고와 관련해서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아직 1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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