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상반기까지 국민 1천4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기 위해서는 유행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확진자 규모가 정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아직 예방접종 규모가 유행을 축소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아 자칫 방심하면 유행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일반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밀폐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밀집해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더욱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반장은 "이달 말까지 1천400만 명에게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능한 실외를 활용하고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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