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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헬기' 부품 납품 대금 수십억 챙긴 해군 중령 구속기소

'링스헬기' 부품 납품 대금 수십억 챙긴 해군 중령 구속기소
입력 2021-06-09 15:42 | 수정 2021-06-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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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스헬기' 부품 납품 대금 수십억 챙긴 해군 중령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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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지검은 해군 링스 헬기 정비사업에서 자신이 세운 협력업체를 통해 납품대금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로 해군 중령 50살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함께 회사를 설립하고 공모한 A씨의 연인인 회사 대표 42살 B씨도 구속 기소하고, 이 업체를 대한항공 협력업체로 등록하게 하는 등 범행을 도운 해군 상사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연인인 B씨와 지난 2016년 9월 회사를 설립한 뒤, 대한항공의 협력업체로 등록하고 65억 원 상당의 헬기 정비 부품을 납품하고, 33억 원 가량의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항공기 정비 업무를 혼자 도맡아 전담했으며 전문 인력이 한정돼 관리감독이 소홀한 상황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번 수사는 방위사업범죄 수사 기능이 수원지검으로 이관된 뒤 국방부 검찰단 수사팀과 협업한 첫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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