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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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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정규·비정규직 통합노조 출범…"노노 갈등 치유"

인천공항 정규·비정규직 통합노조 출범…"노노 갈등 치유"
입력 2021-06-09 16:26 | 수정 2021-06-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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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정규·비정규직 통합노조 출범…"노노 갈등 치유"

    자료 제공: 연합뉴스

    인천공항공사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그동안 분리돼 있던 노조를 하나로 합쳐 통합 노조를 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초대 위원장으로 본사 정규직 노조의 장기호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노조 측은 "인천공항공사가 지난해 6월 갑작스럽게 보안 검색요원 1천 902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같은 일방적인 결정이 오히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 위기로 내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직접고용 과정서 방재직 노동자 47명이 해고됐고, 직접고용 대상인 보안요원들은 노동자들 모두로부터 외면받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사의 졸속 정규직 전환 추진으로 촉발된 인국공 사태를 노동자 간 연대로 해결하기 위해 노조 통합을 결정했다"며 "공사가 불러온 노노갈등을 치유하고 비정규직 보안 검색 노동자의 고용 안정에 집중해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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