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됐던 현직 부장판사에 대해 소속 법원이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김모 부장판사에 대해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최근 대법원에 전달하고, 오늘 오후 사무분담위원회를 열어 김 판사의 재판부 변경 여부를 논의중입니다.
김 판사는 재작년 중학교 동창인 사업가로부터 수천만 원대 골프채 세트 등을 받은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됐고, 법원행정처 등은 의혹이 불거지자 진상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김 판사의 최종 징계 여부와 수위는 조만간 열릴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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